그랜저 HG 센서 오작동, 기능 이상 경보음 원인 및 해결 방법

이번 시간은 그랜저 HG 센서 오작동 원인 및 해결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며칠 전부터 운전 중인 차 앞에 아무런 물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앞좌측 센서가 감지되어 계기판에 표시되고 시끄럽게 경보음이 들려 신경 쓰인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오류이겠거니 싶었지만 이후에도 차를 탈 때마다 가끔씩 동일 증상이 발생하여 운전하는 게 너무 불편했었는데요.

 

 

 

 

특히 시동을 걸고 나서 후진 기어를 넣었을 때 센서가 오작동하는 오류가 많았는데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건지 궁금해서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센서는 자동차의 속도와 압력을 비롯해 주행상태, 충돌 여부 등 거동 상태를 감지하여 전자제어장치가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전기신호로 변화하는 장치입니다.

 

주차센서는 주차 또는 후진 시 장애물과의 간격을 음향신호나 광신호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서 주의를 주는데요.

 

문제는 센서가 오작동해서 운전 시 방해가 되고 자꾸 들리는 경보음 때문에 신경 쓰여서 운전에 집중하지 못해 불편한 분들이 있을 겁니다.

 

센서가 오작동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니 차량에서 발생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자가 조치를 취해보거나 전문가의 도움으로 진단 및 점검을 받아볼 필요가 있을 거예요.

 

현대자동차 그랜저 HG 차량의 센서는 기본적으로 후방에 4개, 전방에 4개가 있는데요.

 

 

 

 

전방의 경우 앞쪽 범퍼를 보면 번호판 기준 왼쪽과 오른쪽에 전방감지기가 있고 라이트 아래쪽에 전방감지기가 각각 위치해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작동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문제 발생의 원인을 찾아내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을 거예요.

 

오작동 경보음 때문에 매번 신경 쓰이고 운전 시 집중력을 흩뜨려서 방해가 되기 때문에 조치를 취하는 게 좋을 텐데 이번 포스팅에서 그랜저 HG 센서 오작동 문제 해결하는 법을 알려드릴 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면 도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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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이물질 등 확인

페인트가 묻었거나 이물질 등이 껴있을 경우에도 센서 경보음이 들릴 수 있는데요.

 

범퍼 안쪽 부분 또는 번호판 아래쪽을 살펴보면 이물질 등이 껴있을 수 있으니 확인 후 제거해 보도록 합니다.

 

 

세차 또는 폭우 내리는 날

세차를 했거나 비가 많이 내리는 날 또는 그다음 날이 되었을 때 차량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라서 센서는 이를 물체가 있는 것으로 감지하여 경보음이 들릴 수 있는데요.

 

조치를 취하기 위해선 경보음이 들린 부분을 살펴보고 그곳에 물기가 남아있다면 마른 타월로 닦아낸 후 다시 운전하여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차량 간 간섭

간혹 일부 외제차 또는 튜닝된 근접센서가 설치된 차량 등에서 사용되는 주파수로 인해 대역에 혼선이 생겨 오작동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특히나 수입차 후방 초음파센서와 현대차 전방 초음파센서가 간섭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의심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경우는 시내주행, 신호대기 시 서서히 멈출 때 발생하게 되는데 센서 작동 조건에 해당되어 오작동하는 일이 생기다 보니 외제차 감지 시스템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신형범퍼 개조(튜닝)

구형 그랜저를 신형으로 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오작동 문제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범퍼만 신형으로 바꾸면 아무 때나 경보음이 울릴 수도 있습니다.

 

시스템에 맞게 회로를 변경해야 정상으로 작동되지만 센서 탈거 후 센서 구멍을 연마하고 전방센서의 각도와 방향을 잘 맞춰서 고정시키면 오작동을 막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센서 고장(불량), 배선 문제

센서류 부품 노후 및 이상으로 센서 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전방센서의 경우 정확히 어느 쪽이 고장인지 잘 모르겠을 땐 센서 고장 유무를 확인하는 작업을 해보셔야 됩니다.

 

평지에서 시동을 걸지 말고 버튼을 눌러 키온 상태로 한 다음 브레이크를 밟고 드라이브를 N으로 이동하면 전방과 후방 센서가 감지를 시작하게 될 거예요.

 

이때 밖으로 나와서 센서에 손끝을 닿을락 말락 하게 가까이하고 있으면 정상인 센서에는 타닥타닥하는 느낌의 자기장이 느껴질 수 있을 겁니다.

 

반대로 고장 난 쪽에는 자기장의 느낌이 아예 없을 것이므로 어디가 고장 났는지 잘 모르겠을 때 확인해 보시면 되겠고요.

 

비슷한 방법으로 정상인 센서에 귀를 갖다대면 틱틱틱틱하는 센서 동작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반면 고장 난 센서에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둔한 사람은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 확성기 앱을 이용해 보는 방법도 있지만 진동이나 미세한 소리를 찾아내는 장비로 '금속청진기'를 이용하면 도움 될 수 있을 거예요.

 

 

 

 

차량 금속청진기

 

 

저렴한 가격으로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차량용 금속청전기가 필요하신 분들은 쇼핑몰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고장 난 센서를 찾았다면 차대번호로 센서를 구입하면 되는데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부품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될 거예요.

https://flowerdeer23.tistory.com/1188

현대자동차 부품조회 - 부품 상세 검색(WPC) 이용하는 방법

 

 

현대자동차 부품조회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은 분들은 위 주소를 클릭해서 이동하면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울트라소닉 센서 앗세이-BWS 부품의 경우 개당 가격이 3만원 정도라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이러한 방법을 시도하면 범퍼 탈거 후 전방센서를 모두 갈 필요가 없으니 결과적으로 교체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거예요.

 

그랜저 HG 센서 오작동의 확실한 점검을 위해선 카센터 같은 정비 업체를 방문하는 게 좋을 것이며 센서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거나 수명이 다했을 경우 순정부품 신품으로 교체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Image by standret on Freepik

 

 

그렇지만 센서 교체 이후에도 오작동하여 경보음이 들리고 있다면 와이어링 배선 쪽의 문제일 수 있으니 마찬가지로 직접 수리하기엔 어려울 것이므로 카센터를 방문해서 정비사분께 수리 요청을 해보셔야 될 거예요.

 

교체 작업을 마무리 후 시동을 걸면 시스템 체크 후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고 정상 동작하는 걸 볼 수 있으니 센서 오작동으로 불편하셨던 분들은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하여 점검하면 겪게 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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